땀은 왜 날까요? 인체의 신비는 참으로 알면 알 수록 신기한데요, 기본적으로 땀의 역할은 인체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땀이 어떻게 나는지에 따라 우리 몸이 제대로 순환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라고 합니다. 하지많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 계실 테데요, 땀이 많이 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땀이 많이 나요, 땀이 많이 나는 이유 원인은? 무슨 큰병이?
우선 땀이 평소보다 많이 흐른다면, 몸상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다만, 땀이 적당히 잘 나온 다는 의미는 체온조절이 잘 되는 사람이며 몸속의 노폐물을 잘 배출시키는 사람이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땀이 잘 안나는 사람들은 '피부과 의사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토피나 건선 같은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평소에 땀이 잘 안 난다고 합니다. 땀과 함께 모세혈관 속 노폐물이 빠져나가야 하지만, 그런 과정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피부의 땀샘에서 분비하는 액체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색투명하지만, 요소가 미량의 성분이 있기 때문에 옷에 장시간 땀이 배어 있으면 누런 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땀
기본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더운 여름날 길을 오래간 걸을 때,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거나, 더운 사우나에 들어가 있으면 땀이 나는데요, '컬럼비아 의대 피부과 부교수 린지 버던'에 의하면 땀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며 매일 같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온이 37.1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적절하게 땀을 흘린다'라고 합니다.
다양한 땀의 원인 1. 덥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덥거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이 납니다. 이는 신체의 정상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성인을 기준으로 보면 사람은 하루에 850~900cc의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땀은 정상적인 범위에서라면 생리 반응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탈수 증상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땀의 원인 2. 폐경기 여성분들의 경우
폐경기 여성들의 약 35% 정도가 땀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때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호르몬 요법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폐경으로 인한 땀은 산부인과에서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다양한 땀의 원인 3. 다한증일 경우
땀을 많이 흘리는 병을 다한증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또한 발한 과다증이라고도 합니다. 인류의 약 3%가 다한증의 영향을 받으며 유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피부 전문 의학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다한증이 있는 대부분은 한두 군데에서 많은 양의 땀이 나온다고 합니다. 다한증은 주로 손과 발, 겨드랑이, 머리에서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다한증의 원인으로 크게 두 가지를 꼽는데, 원발성은 정신적 긴장 상태가 원인으로 교감 신경계의 이상 현상이며, 속발성은 약물, 호르몬의 변화, 심장 문제, 암, 감염, 등이 원인으로 일어납니다.
다양한 땀의 원인 4. 저혈당(당뇨) 일 경우
평소와는 다르게, 땀이 많아지는 것은 당뇨병 또는 저혈당의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는 혈당이 높은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혈당의 위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당이 떨어진다'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대부분 그럴 때 느낌이 집중력이 떨어지고, 손발이 떨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미세한 떨림과 함께 땀 발생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때문에 혈당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밤이나, 새벽에 식은땀이 많이 발생한다면 당뇨나 저혈당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당뇨나 저혈당이 의심되는 경우 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다양한 땀의 원인 5. 갑상선 기능 항진증일 경우
기본적으로 식사량의 변화가 없고 오히려 식사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자주 고프고,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맥박이 빠르게 느껴지면서, 땀이 많이 난다면 의심을 해볼 증상이 바로 갑상선 지능 항진증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리면, 신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어 전신 대사가 활발해집니다. 따라서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면서 살이 빠지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숨이 찬 증상과 함께 많은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한진증의 경우 내과나 내분비내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양한 땀의 원인 6. 결핵일 경우
피로하고 살이 빠지며 밤에 옷이 흠뻑 적을 정도로 땀이 날 경우, 결핵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결핵은 지금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결핵의 증상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침, 흉통,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 호읍기 증상과 함께 체중 감소, 식용 감소, 밤에 오한과 함께 과도하게 나는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야아 할 텐데요, 절대 방치하지 말고 호흡기 내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땀 냄새가 심할 경우 피해야 할 음식은?
땀 냄새가 심하다면, 체취를 강하게 만드는 고지방 음식을 줄이거나 멈춰야 할 텐데요, 지방 섭취는 줄이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더 먹는다면 체취를 좀 약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다한증과 마찬가지로 땀샘을 레이저로 막는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잘못된 땀의 상식 1. 감기에 걸렸을 때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내면 감기가 낫는다
예전에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들었을 내용입니다. 어른들이 다들 감기에 걸리면 전기장판을 틀고 그 위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내면 감기에 낫는다고 했는데요, 아주아주 잘못된 상식이라고 합니다. 감기로 인해 열이 오를 때는 특히 열을 발산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불을 뒤집어쓸 경우 열 발산이 안되어 오히려 고열로 열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잘못된 땀의 상식 2.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소금을 먹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면 체네 염분이 어느 정도 빠져가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다만 그 양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인데요 운동으로 체내에 있는 염분 손실은 크지 않고 오히려 땀을 흘려서 체내 수분이 부족한데 소금을 먹는다면 삼투압 현상으로 오히려 탈수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