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 날짜 언제인가요? 복날 먹는 음식은?

한동안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가, 이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계절의 한가운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장마도 곧 올 것 같은데요, 올여름에는 얼마나 비가 올지 그리고 얼마나 더울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름에 딱 맞는 복날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언제인지? 그리고 복날 먹는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언제인가요? 복날 먹는 음식은?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언제인가요? 복날 먹는 음식은?

많은 분들이 여름이면 기다리는 복날, 덥지만 몸보신 음식을 먹기위하여 다들 날짜를 기다리지 않을까 합니다. 저만 그럴까요?ㅎ 예로부터 삼복더위라 하여 여름에는 더 뜨거운 음식으로 이겨낸다고 하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하여 '열을 열로 다스린다는 뜻에서' 힘에는 힘, 추위에는 차가운 걸로 대응하라는 비유를 하기도 합니다. 2021년 삼복 날짜에 맞춰 복날에 먹는 음식과 날짜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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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중복 말복 날짜와 음식 목차
1. 초복 중복 말복 삼복더위란 어떻게 되나요?
2.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언제인가요?
3. 초복 중복 말복 복날 먹는 음식은?

[참고할 만한 링크]
2021년 장마시작 장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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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복 중복 말복 삼복더위란 어떻게 되나요?

6월부터 여름이라고 하는데, 본격적으로는 더위는 장마가 끝나면 시작이 된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장마가 오기 전에도 더위가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에 초복, 중복, 말복이 모두 있습니다. 이 를 모두 함 쳐 삼복이라고 하는데요, 음력으로는 6월과 7월 사이에 있습니다.

삼복은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복날은 한자로 풀어보면, 복(伏)날은 '엎드릴 복, 굴복할 복'으로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더울 여름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하게 된다는 의미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행에서 여름은 '불'에 속하고, 가을은 '쇠'에 속한다고 하는데, 이는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3번 굴복한다는 뜻을 갖는다고 도 합니다.

2.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언제 인가요?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은 삼복이라 하기도 하고, 보통 이 삼복은 10일 간격으로 나타납니다. 복날은 열을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대부분 초복과 말복 까지는 20일이 걸립니다. 하지만 말복은 때에 따라 20일 만에 돌아오기도 합니다.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하지와 입추 사이에 간격이 긴 해가 되면 20일이 된다고 합니다.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고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고 합니다. 초복은 하지로 부터 세 번째 경일 (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立秋)로 부터 첫 번째 경일입니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이 복날에 연유한다고 합니다.

2-1. 2021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1) 2021년 초복(初伏) 날짜는 2021년 7월 11일 일요일이 됩니다.
2) 2021년 중복(中伏) 날짜는 2021년 7월 21일 수요일이 됩니다.
3) 2021년 말복(末伏) 말짜는 2021년 8월 19일 화요일이 됩니다.

2-2. 2022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1) 2022년 초복(初伏) 날짜는 2022년 7월 16일 토요일이 됩니다.
2) 2022년 중복(中伏) 날짜는 2022년 7월 26일 화요일이 됩니다.
3) 2022년 말복(末伏) 날짜는 2022년 8월 15일 월요일이 됩니다.

3. 초복 중복 말복 복날 먹는 음식은?

삼복더위를 이 기기 위해 복날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보신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개장국(보신탕)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삼계탕을 주로 먹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풍습인 보신탕 음식은 깨끗한고 동물복지가 어느 정도 이뤄진다면 참 좋겠습니다. 또한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에 걸리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 팥죽을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안지방에서는 백사장에서 모래찜질로 더위를 이겨낸다고도 합니다.

더운 여름에 우리나라에서는 뜨거운 음식을 즐겨하는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그건 우리의 신체적 변화에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겨울철에는 피부에 흐르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속의 열이 많아지는 반면에,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져 피부의 혈류가 빨라지고 내부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속이 차가워지고 위장 기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여름에 따뜻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땀을 흘려 체네의 부족한 기운과 입맛을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삼계탕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한여름 복날 보양식은 머니머니 해도 바로 삼계탕이 아닐까요?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이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도 과거에는 불렸다고 합니다. 계삼탕이 삼계탕으로 불리어진 것은 인삼이 대중화되면서 외국인들이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삼계탕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름 복날이 되면 우리가 좋아하는 삼계탕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닭고기와 영양이 많은 인삼이 만나 환상의 궁합을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복날에 몸보신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된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전복 삼계탕, 한방 삼계탕, 해물 삼계탕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삼계탕 뿐만 아니라 백숙 또한 군침을 돌게 하는데요, 누룽지 백숙 또한 별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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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여름 복날 보양식 중에 어르신들은 아직도 좋아하는 개장국(보신탕)이 있는데요, 따로 설명을 안 드려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한여름날 보양식으로 삼계탕만 먹으면 섭하지 않을까요? 바로 추어탕이 또 있습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넣고 얼근하게 끓인 국을 말합니다. 어릴 때는 무슨 맛인지 모르고 먹기 싫었지만, 진짜 추어탕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지 않나 싶은 음식입니다. 미꾸라지는 한여름에서 늦가을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 미꾸라지는 국내산을 찾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국산 추어탕 추천 링크

비비고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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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맛있는 음식으로 이겨보는 건 어떨까요? 초복, 중복, 말복 삼복에 관한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